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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 동시] 변덕쟁이 부침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8-04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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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빈(대전 서구 한밭초 4)

하늘에 떠 있는 노오란 부침개
군침이 돌게 생긴 노오란 부침개


먹으려고 손을 뻗으면
더 멀리 날아가고


사다리를 타면
더 높이 올라가고


하루하루 점점 작아지네 
닿을 만큼 올라가면 부침개는 없어져있네
변덕쟁이 달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선빈 어린이는 밤하늘에 뜬 보름달을 보고 시를 썼군요. 노란빛을 띠는 보름달이 부침개처럼 보일 수도 있겠어요. 마지막 행이 나올 때까지 부침개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어요.

채아 어린이는 장맛비가 내리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동시를 썼어요. 빗방울이 여행을 한다는 재미있는 상상이 돋보이네요.

보나 어린이는 매일 이용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소재로 동시를 지었어요. 비슷한 문장 구조가 반복돼 운율감을 형성한 것이 좋았어요. 
세 명의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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