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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꿈의 물질’ 그래핀, 고품질로 여러 층 쌓는 기술 개발
  • 최유란 기자
  • 2020-07-28 13: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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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웨이퍼 위에 옮겨진 다층 그래핀. IBS 제공


뛰어난 성능과 높은 활용도로 ‘꿈의 물질’이라 불리는 그래핀을 고품질로 여러 층으로 쌓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영희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과 삼성종합기술원, 부산대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4층의 고품질 그래핀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래핀은 연필심 등에 쓰이는 흑연의 한 층을 얇게 벗겨 낸 물질로, 신축성을 갖춘 데다 전기가 잘 통하고 투명해 반도체 전극(전기가 드나드는 곳)으로 많이 쓰인다. 그러나 우수한 특성에도 다층 그래핀을 균일하고 넓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응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높은 온도의 구리-실리콘 합금 합성을 통해 4층의 그래핀을 넓은 면적으로 균일하게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을 통해 그래핀의 응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28일 자에 실렸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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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natebest   2020-07-29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가 일본의 소재 단절로 고생했었는데 지금까지 잘 몰랐던 그래핀이라는 꿈의 물질을 개발해서 상용화 할 수 있게 되었다니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기술이나 소재 독립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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