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의 축구전문 프로그램 MOTD가 올 시즌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손흥민을 뽑은 뒤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트위터 캡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8)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70m 질주 슈퍼골’. 영국 BBC의 축구전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가 손흥민의 이 골을 2019-2020시즌 EPL 최고의 골로 최근 선정했다. MOTD는 영국 대표 축구전문 프로그램으로 게리 리네커, 앨런 시어러, 이안 라이트 등 영국 축구 전설들이 사회자와 패널로 나온다.
손흥민은 최근 EPL 최종전이 끝난 뒤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올 시즌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 전반,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아 약 70m를 질주하며 상대 선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넣었다. 당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호나우두(Ronaldo)를 떠올렸다며 손흥민의 ‘SON’을 덧붙여 ‘SONALDO(손나우두)’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날 패널로 나선 시어러는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이 최고의 골이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득점”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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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best 2020-08-01
외국에 나가있는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가 다른나라에서도 이렇게 잘 하고 있는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손흥민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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