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 II 11번 문항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복수정답을 인정하고 다시 채점해 수능 등급을 새로 매겨 25일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평가원은 한국물리학회가 정답이 두 개라고 밝힌 데 대해 “이상 없다”고 버티다가 뒤늦게 태도를 바꿨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의 경제뉴스 가운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미국 경제 및 국제 경제의 불안을 톱뉴스로 꼽았다. 월간 전경련에 따르면 이어 △유가 최고 기록 경신 및 불안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 증권시장 과열 및 인플레이션 우려 △달러화 가치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부동산 시장 불안이 꼽혔다.

▷직장인들은 새해 소망으로 승진이나 연봉을 올리는 것보다 실력을 기르기 위한 ‘자기 계발’을 1위로 꼽은 것으로 인크루트가 최근 2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어 ‘승진 및 연봉 상승’ ‘재테크’ ‘연애 결혼 출산’ ‘이직’ 순이었다.

▷28세에 SK텔레콤 상무가 됐던 윤송이(31) 박사가 “당분간 쉬고 싶다”면서 회사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박사는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수석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SK텔레콤에서 1미리, T인터랙티브 등 지능형 휴대전화의 대기화면 서비스 개발을 맡아 왔다.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대선에서 압승해 임기 7년을 또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는 더 많은 민주적 조치를 취하고 시장경제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3선 연임을 금지하는 헌법조항을 무시하고 출마해 비판을 받고 있다.
<알마티=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무자년(戊子年) 쥐의 해를 맞아 이색 서류(鼠類) 전시회를 연다. 에버랜드는 1월 1일부터 쥐들과 친척 격인 하늘다람쥐 기니피그 프레리도그 청설모 등 설치류 10종을 전시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동양관에서 130cm까지 자라는 아마존의 초대형 설치류인 카피바라, 국내에 들어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뉴트리아 등을 전시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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