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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은 혼란 속 러시아를 구했지만 위험 인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12-20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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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푸틴은 혼란 속 러시아를 구했지만 위험 인물”

블라디미르 푸틴(55)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의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사진).
타임은 혼란에 빠져 있던 러시아에 안정을 가져온 뛰어난 지도력(an extraordinary feat of leadership)을 인정해 푸틴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잡지는 그를 러시아의 새로운 차르(the new czar·황제)라면서 “시민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푸틴은 러시아에서 인기가 있으며 옛 소련 붕괴 이후 무질서로 빠져든 러시아에 필요한 안정을 이끌어낼 책임이 있다고 믿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타임은 또 △올해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해리 포터’ 시리즈를 완간한 소설가 J K 롤링 씨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을 각각 올해의 인물 2위부터 5위에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미 상원의원, 미 프로야구 배리 본즈 선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 등은 관심을 끈 인물로 소개됐다.
타임은 지난해 디지털 민주화라는 새로운 사회현상의 틀을 만들고 전 세계 미디어 영역을 장악했다는 이유로 ‘당신(You)’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진경 기자>kjk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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