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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아이비)리그]해외 선진학교 보여줘 아이비리그 꿈 키우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12-10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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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대원외국어고와 강원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는 미국에서도 유명하다. 이 칼럼을 보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5년 후에 하버드대를 포함한 아이비리그에 더 많이 도전할 것이다.
더 많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외국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여행은 외국에 나가서 돈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더 많은 아이가 아이비리그를 보아야 한다. 한국에서만 생활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 없이 막연한 선입견과 인종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갖는다면 그 아이에게 발전은 없다.
이제 아이비리그는 머나먼 나라의 꿈이 아니다. 서울대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경쟁의 시대에 들어섰다. 경쟁이 없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특목고 형태의 학교가 더 많이 생겨야 한다.
아이비리그에 더 많은 한국 아이가 도전하고 낙방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낙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합격하는 아이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에 가려면 미리 초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 가 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올해 하버드대를 졸업한 지 10주년이 되어 3박 4일로 동창회를 다녀왔다. 하버드대는 5년 간격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하고 그때는 가족들을 모두 동반해서 갈 수 있다. 동창생들이 낮에 만날 동안 하버드대의 재학생들이 아이들에게 학교를 구경시켜주면서 하버드의 꿈을 심어 준다.
견물생심이다. 하버드대 및 아이비리그 동창회는 한국에서도 분기마다 열리고 우리는 이 만남을 통해 계속 하버드의 정신을 고취시킨다.
아이비리그는 졸업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끈끈하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인맥을 강화시킨다. 더 많은 한국 아이가 아이비리그에 갈 것이다. 많은 아이가 미리 아이비리그투어를 하면 좋다. 선진국의 학교들과 학생들을 직접 두 눈으로 보아야 한다. 한국에서만 있는 것이 최고는 아니다. 원효대사의 깨달음은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제는 세계를 볼 필요가 있다.
(켄트 김 KENT C&P 대표·하버드대 경제학과 졸업)

● 원효대사 신라시대 승려. 661년 의상과 당나라 유학길에 올랐다. 잠결에 목이 말라 마신 물이 날이 새고 보니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깨달음을 얻고 신라로 돌아온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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