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두산전에 앞서 탤런트 정태우가 KBS 드라마 ‘대조영’의 분장 그대로 말을 타고 그라운드에 올라 시구(사진)했다. ‘대조영’에서 대조영의 아들 ‘검이’로 출연하는 정태우는 시구 전 한화 1루수 김태균에게 견제구를 던지는 재치 있는 동작으로 관중을 즐겁게 했다. 정태우는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 3루수를 맡은 ‘야구 마니아’로 2005년 김태균과 친구가 되면서 한화 팬이 됐다.
한편 이날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두산이 6-0으로 완승해 3연승으로 통산 6회째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정규시즌 1위 SK와 프로야구 지존 자리를 놓고 7연전에 돌입한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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