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약 159L) 80달러(약 7만4400원) 이상에 거래됐다.
최근 전 세계 기름값이 뛰어오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하루에 50만 배럴씩 늘려 생산하기로 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미국이 쌓아둔 원유가 줄어들었다는 발표가 나온 때문으로 분석된다. 런던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77.6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용 휘발유 값이 L당 1700원 정도로 올랐다.
<임선영 기자>sy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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