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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유권자’ 초등생이 바라는 대선 공약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06-22 15: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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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권자’ 초등생이 바라는 대선 공약

‘미래 유권자’인 초등학생들이 바라는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대통령선거(12월 19일)를 앞두고 4, 5월 서울, 경기 군포, 강원 춘천, 대구와 광주에서 13개 초교 전교어린이회장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와 민주주의 등에 대해 교육했다.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정치인이 하는 약속인 공약(公約)을 일컫는 말이다.
어린이회장단은 설문조사에서 ‘운동장 스탠드 계단 높이를 낮추겠다’ ‘학교를 2층으로 만들고, 맨발로 다니도록 교실 바닥에 장판을 깔겠다’는 것부터 ‘휴일을 늘리겠다’ ‘가난한 사람들이 세금을 조금만 내도록 하겠다’ ‘자유무역협정(FTA)이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 등을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정하고 실천해 달라고 요구했다.
실천본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등학생 우수 매니페스토 시상식’을 가진 뒤 이 내용을 각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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