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어린이 먹다가 중태
잇단 질식사 사건으로 생산과 판매가 중지됐다가 조건부로 판매가 허용된 컵 젤리를 먹던 어린이가 기도가 막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A(7) 군의 부모와 K대 안산병원 등에 따르면 A 군은 25일 오전 10시경 경기 안산시 고잔동 집에서 동네 친구들이 사온 컵 젤리를 함께 먹다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었다. A 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 군의 아버지(47)는 “‘한꺼번에 먹지 말고 씹어 드세요’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내용물과 글자의 색이 비슷하고 글자가 너무 작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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