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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북한, ‘소통의 상징’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 장진희 기자
  • 2020-06-17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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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폭파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파괴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북한이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최근 남측 일부 시민단체가 접경지역에서 북측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북전단을 살포(나누어 줌)하는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연락사무소 폐쇄와 폭발을 예고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남북정상의 합의로 2018년 9월 문을 열었다. 당시 남북이 24시간·365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러나 북측의 일방적 폭파로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2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 50분경 폭발음이 들리고 개성공단 일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관측 장비를 통해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가 4층 건물 중 1층을 제외하고 대부분 파괴된 모습을 확인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통일부 인력이 철수(거둬들임)한 상태라 남측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락사무소 바로 옆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도 외벽이 흘러내리고 유리창이 깨지며 파괴됐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에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는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국방부도 “북한이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과감히 실행함)한다면 우리 군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9월 남북 고위관계자들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 뼘 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우리나라 국가안보·통일·외교와 관련된 최고 의결기구이자 대통령 직속(직접적으로 속함) 자문기관(자진해서 행정기관에 의견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된 대외정책, 군사정책 및 국내정책을 세우는 국무회의 심의에 앞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회의는 필요에 따라 의장인 대통령이 소집(불러 모음)합니다. 대통령, 국무총리,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외교부장관 및 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원으로 구성돼있습니다. 국가안보와 관련된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회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취재진에게 공개되지 않지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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