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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미국 경찰 총격에 비무장 흑인 또 사망… 애틀란타 중심으로 시위 격화
  • 최유란 기자
  • 2020-06-15 1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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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레이샤드 브룩스 씨가 사망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집회를 연 시위대의 모습. AP뉴시스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무장 흑인이 경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 레이샤드 브룩스 씨(27)가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브룩스 씨의 차가 패스트푸드점의 차량 진입 통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브룩스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자 몸싸움을 벌였고, 그가 테이저건(전자충격기)을 빼앗아 달아나자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을 쐈다. 브룩스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숨졌다.

이후 애틀란타를 중심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브룩스 씨의 죽음에 항의하는 수백 명의 시위대는 13일 그가 사망한 패스트푸드점과 도로 인근을 점거해 불을 지르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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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katrina0103   2020-06-16

      지금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데..
      음주 측정을 하지 않아 총격이 일어난것이 너무 놀랍네요..
      음주 측정을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발 인종차별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날이 다가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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