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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앤젤리나 졸리,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세계 어머니에 존경을”
  • 장진희 기자
  • 2020-05-11 1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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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CR 친선대사인 앤젤리나 졸리(왼쪽)가 콜롬비아 출신 난민 여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UNHCR 홈페이지 캡처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앤젤리나 졸리가 미국 어머니의 날(10일)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어머니”라며 세계 어머니들의 헌신과 사랑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졸리는 최근 미국 일간신문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어머니의 힘’이라는 글을 통해 꿈을 접고 자식을 기르는 데 헌신한 자신의 어머니 마셸린 버트란드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26세에 아이 둘을 키우며 배우의 꿈은 사라졌다”며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어머니의 꿈은 사실 할머니의 꿈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전 세대의 여성들이 육아와 집안일 등으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전했다.

이어 졸리는 난민 특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난민촌에서 만난 여성들이 자식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을 지켜본 경험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난민촌에서 만난 어머니들의 눈에는 지친 기색이 가득했지만 자식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졸리는 “자녀들은 자라서 어머니가 자신들을 불안한 환경에 처하게 내버려 두지 않았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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