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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맞수 샤라포바-비너스 17일 서울서 공동 팬 사인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9-16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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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맞수 샤라포바-비너스 17일 서울서 공동 팬 사인회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친선 대결을 펼칠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왼쪽)와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 두 선수는 17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 앞에서 합동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들은 테니스 실력은 물론 외모, 패션감각 등에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두 선수는 “절대로 같은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주장해 10분 간격으로 입국하며 호텔도 따로 사용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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