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년후 과학기술 전망
“‘냄새로 사람의 병을 진단하는 개’가 등장하고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건설될 것이다.”
일본 도쿄대와 노무라증권은 50년 후 실생활에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과학기술전망 보고서를 1년간의 연구를 거쳐 함께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최근 보도했다.
또 화장을 할 때 각자의 피부에 맞게 ‘자동으로 배합되는 미용액’과 지진의 진동을 빨아들여 피해를 줄이는 ‘모래알 같은 센서’ 등 20여 개가 ‘미래기술’에 포함됐다.
미래기술 선정은 우주공학, 약학, 시스템정보학자 등 도쿄대 젊은 과학자 15명이 맡았다.노무라 쪽에서는 애널리스트(경제분석가) 5명이 신기술이 상업성이 있는지를 연구했다.
두 기관은 9월 심포지엄에서 이러한 미래 생활을 그린 컴퓨터 그래픽을 상영하기로 했다.
도쿄대 이시카와 부총장은 “앞으로는 옛 기술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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