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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땅값 공시지가로 2000조원 넘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8-0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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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땅값이 공시지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넘어섰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2791만 필지 907억740만 m²(약 274억8709만 평)의 값을 합하면 2176조1997억8700만 원이 된다. 1991년 총액이 1000조 원을 넘어선 지 14년 만에 갑절로 늘어난 셈. 하지만 공시지가가 실제로 사고파는 값의 80% 정도이기 때문에 실제 땅값은 2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땅값은 미국 땅의 절반, 캐나다 땅의 6배를 살 수 있는 액수로 일부 학자들은 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땅값이 요즘 많이 올랐지만 2003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서울이 전국 면적의 0.53%지만 땅값은 661조493억 원으로 전체의 30.37%였고 서울 수도권의 땅값이 전체의 62.47%를 차지했다. ‘수도 이전→행정도시 건설’ 방침으로 ‘투기 열풍’이 분 충남은 94조683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9%나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한뼘 더 ●공시지가 정부가 아파트나 땅 등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매길 때 기준으로 삼는 땅값. 전국에서 45만 필지를 골라 값을 매기는 표준지공시지가와 이를 바탕으로 전국 모든 필지의 땅값을 정하는 개별공시지가가 있다. 매년 1월 1일 땅값을 기준으로 공시지가가 발표된다. ●필지 땅에 번지가 붙는 단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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