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여덟 번, 한 번에 30초 이상 손을 씻자.’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여러 시민단체가 나서 대대적인 손 씻기 운동을 벌인다.
교육인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대한의사협회 녹색소비자연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전국보건교사회 대한영양사협회 등 정부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범국민 손씻기운동본부가 6일 발족했다.
손씻기운동본부는 발족 선언문에서 “각종 질병의 70%가 불결한 손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연예인 박수홍 씨와 ‘올챙이송’ 사이버 캐릭터인 재재&미미가 손 씻기 운동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았고 ‘손 씻기 방법 및 효과’, ‘손 씻기 실태 및 대책’ 등이 소개됐다.
앞으로 운동본부는 손 씻기 체험교실 운영, 화장실 세면장 보급 운동,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사람이 많이 모이는 휴양지에서의 손 씻기 캠페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서울시가 벌이고 있는 하루 8번, 한 번에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운동’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김세원 기자>claire@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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