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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프레레호, 3일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크전 앞두고 최종 담금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6-02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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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3일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크전 앞두고 최종 담금질

“안정환 박주영 차두리의 삼각편대로 사막 모래바람을 넘는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3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對)우즈베키스탄전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5차전(9일 오전 2시 45분)은 한국의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르는 고비.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속한 최종예선 A조에서 2승 1패(승점 6)로 불안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사우디(1승 2무·승점 5)와는 승점 1점 차이뿐. 본선 진출권은 각조 2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낙관적이긴 하지만 이번 두 원정경기의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 본프레레 감독이 꺼내 든 비장의 카드는 ‘정신력’과 ‘공격 축구’. 23명의 선수 중 18명이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명단에 오르지만 아직 정해진 선수는 없다. 선수들끼리 경쟁을 유도해 정신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2일 확정할 예정.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요코하마)을 원톱으로, 박주영(서울)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를 좌우 날개로 내세워 화끈한 공격 축구를 계획하고 있다. 허벅지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이동국은 당일 컨디션을 봐서 투입할 계획.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 아인트호벤)도 합류해 공수를 조절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나서고 미드필드에선 맏형 유상철(울산)과 김두현(수원) 김상식(성남) 김정우(울산) 등이 경쟁하고 있다. 좌우 측면에는 김동진(서울)과 이영표가 버티고 있다. 본프레레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승점 4점(1승 1무)이 필요하지만 확실히 본선행을 결정짓기 위해 2승을 거둬 승점 6점을 따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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