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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기간 긴 질병 방학때 여유있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1-04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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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기간 긴 질병 방학때 여유있게

치료기간이 길어 학기 중 병원에 다니지 못했다면 방학을 활용해 보자. 부모님과 함께 내게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이 무엇인지 노트에 정리한 후 날짜별로 계획을 세워 보자. 기생충 감염, 빈혈, 신장과 심장 상태, 입안 상태를 점검하고 평소 배가 아프거나 기운이 없고 얼굴이 창백한 어린이라면 보다 정밀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다. ●축농증 콧속에 점막이 두꺼워지고 오랫동안 축농증을 앓았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강희철 교수는 “요즘은 축농증을 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다”면서 “집중력을 떨어뜨려 공부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만성비후염, 중이염, 편도선염 수술과 피부흉터 제거도 방학 때 여유있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경우 편도제거수술을 함께하면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충치 초등학생 때에는 유치가 하나둘 빠지고 영구치가 생기는 때이므로 영구치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필요하다면 충치 치료와 치석 제거, 보철, 치아교정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연세대 치과대 최병재 교수는 “아픈 유치로 음식을 먹으면 아프지 않은 한쪽 방향으로만 씹다가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만 서울대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는 “식사와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 하며 반드시 식탁에서만 먹고 TV를 보면서 먹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동은 일주일에 3∼5회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좋다. 처음엔 15분쯤 운동을 하다가 30∼40분으로 늘려나간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탄산음료, 초콜릿, 기름기 많은 고기, 생선, 튀긴 음식은 피한다. 식사일기를 쓰고 영양사나 의사를 찾아 식사기록과 활동기록을 검토 받는 것도 좋다. ●눈 건강 안과를 찾아 TV와 컴퓨터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시력장애를 체크하고, 안경을 쓰는 어린이는 안경 도수가 잘 맞는지 검사해 두면 좋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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