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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손흥민 몸값, 호날두 넘었다
  • 김재성 기자
  • 2020-04-27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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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왼쪽)과 해병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 런던=AP뉴시스·영국 스퍼스웹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8)의 예상 몸값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처음으로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4월 전 세계 선수 시장가치를 평가하면서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6400만 유로(약 850억원)로 책정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축구선수를 통틀어 32위, 공격수로는 19위에 해당하는 것.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단연 1위다. 이로써 손흥민은 예상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0억원)를 기록한 호날두의 몸값도 뛰어넘었다. 손흥민이 처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던 2010년 예상 이적료는 15만 유로로 당시 9000만 유로였던 호날두의 600분의 1에 그쳤지만 꾸준한 상승세로 호날두를 제친 것.

한편 손흥민은 현재 제주도 해병 제9여단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최근 그가 짧은 머리를 한 채 해병대 활동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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