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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국악축전 내달1일 개막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9-15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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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국악축전 내달1일 개막

가야금으로 팝송과 클래식을 연주하고 MR-J 등 대중가수들이 힙합버전으로 ‘아리랑’을 부른다. 전통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주제로 젊은이들을 찾아가는 2004 국악축전 ‘종횡무진 우리음악’이 10월 1∼10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캠퍼스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복권위원회로부터 19억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94년 ‘국악의 해’ 기념행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악축제. 행사는 10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열흘간의 국악일주 콘서트’와 전국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향토민요 체험교실’, 창작국악을 발굴하기 위한 ‘창작국악 경연대회’ 등 3가지로 나뉘어 열린다. ‘열흘간의 국악일주 콘서트’는 정통국악과 현대국악, 대중가요, 팝송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무대. 아리랑을 주제로 한 퓨전공연, 고구려를 주제로 한 음악으로 구성된 ‘고구려의 혼 거문고의 힘’, 국악동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악, 아이와 놀다’ 등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서울 홍익대 앞 흐지부지 클럽에서 열리는 ‘야야야 콘서트’에는 이자람, 한충은, 날라리밴드, MR-J, 남상일, 내 귀에 도청장치, 네바다 51, MC 스나이퍼, 훌리건 등 국악과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함께 출연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릴레이 공연을 한다. 10월 한 달간 매주 토 일요일에는 서울 인천 수원 대전 전주 등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국악인 이상균 이광수 김용우가 함께하는 ‘우리소리 체험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11월 3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는 새로운 창작국악을 발굴하기 위한 ‘창작국악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열흘간의 콘서트’ 입장료는 모두 무료. 국악축전 홈페이지(www.gugakfestival.or.kr)에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김세원 기자>claire@donga.com ⊙열흘간의 국악일주 콘서트 프로그램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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