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애보트가 비만 퇴치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애보트는 9일부터 전국민 비만퇴치를 위한 ‘나는 결심했어요(iDECID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보트는 이 캠페인을 위해 비만에 대한 학습 자료와 식사요법, 운동요법, 비만환자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홈페이지(www.nobiman.co.kr)를 별도로 마련했다. 또 콜센터(080-680-0080)를 통해서도 비만 치료와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애보트측은 비만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10% 체중감량 △20% 식사량 감소 △하루 30분 운동을 뜻하는 ‘10-20-30’을 구호로 내걸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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