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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아의 경제 동화]신용불량자 “무분별 소비로 빚더미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7-19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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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아의 경제 동화]신용불량자 “무분별 소비로 빚더미에”

“항공기 내 결제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면세품 수십억원어치를 구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량카드로 면세품을 샀다가 적발된 사람들은 모두 신용불량자들입니다….” “라미야∼. 신용불량자가 뭐야?” 씽아는 신용불량자가 궁금한지 라미에게 묻습니다. “신용불량자가 궁금해? 그럼 씽아가 직접 신용불량자가 되어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라미는 씽아를 보더니 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신용불량자가 돼라 얍!” <씽아는 신용불량자> 씽아의 손에는 어느새 멋진 한 장의 신용카드가 들려 있습니다. 씽아는 ‘이게 웬 신용카드냐’며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이나 액세서리, 장난감 등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보내기를 한 달. 씽아 앞으로 온 신용카드 청구서는 도저히 씽아의 능력으로 갚을 수 없는 금액입니다. 씽아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는 씽아가 무분별하게 사용한 돈에 대해선 대신 갚아줄 수 없다고 합니다. 아빠나 삼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엄마 아빠를 조르다 카드 요금 납기일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신용정보회사에서 씽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씽아양인가요? 여긴 신용정보회사입니다. 그동안 씽아양이 사용한 카드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됐습니다. 이제 더 이상 신용카드를 쓸 수 없고 경제활동을 할 때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 씽아는 자신이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그동안 보이지 않던 라미가 나타났습니다. “씽아야, 이젠 어떤 사람이 신용불량자인지 알 것 같아?” 씽아는 말없이 고개만 끄떡입니다. “그럼 씽아가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야 신용카드 요금을 내면 되지 않을까?” 라미는 그렇게 생각했으면 행동으로 옮기라고 말합니다. 씽아는 일단 카드회사에 전화를 해서 언제까지 그 금액을 얼마씩 갚겠다고 약속을 하고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엄마 아빠 심부름을 하며 용돈을 벌었습니다. 씽아는 차츰 미납한 카드요금을 갚아나갔고 결국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휴∼.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 다시는 그렇게 돈을 함부로 쓰지 말아야지.’ 씽아는 이번에 느낀 것이 많았는지 학용품 하나를 사더라도 곰곰이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씽아가 이번에 큰 경험을 했구나.” 삼촌은 씽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 줍니다. “그래. 씽아야. 신용이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회사, 회사와 회사간의 약속을 잘 지키는 거란다. 요즘처럼 신용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사회에서 ‘신용불량’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리면 경제활동을 하는 데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단다.” 삼촌은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만큼 소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씽아는 순간 갚을 능력도 안 되면서 카드로 물건을 마구 샀던 모습을 떠올리며 잠시 한숨지었습니다. “신용은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도 개인이지만 국가도 평소에 신용관리를 잘 해야 하는 거란다.” 씽아는 삼촌의 말씀을 듣고 지금부터 사소한 약속도 잘 지키는 ‘신용 여왕’이 될 거라고 결심했습니다. 조영관(LG카드 과장) ⊙씽아의 일기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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