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동대문구 휘봉고에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뉴시스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수업은 EBS 방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초등 1·2학년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나 노트북, 컴퓨터로 장시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듣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최근 대안으로 EBS 방송 수업을 내놨다.
6일부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지상파인 EBS2TV에서 방영한다. 원래는 케이블 채널(EBS플러스2)에서 방영됐다.
국어·수학과 같은 교과 관련 방송은 물론 ‘미술탐험대’ ‘야옹 클래식’ ‘소프트웨어야 놀자’ 등 통합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 관련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20일 이후에도 EBS 방송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듣게 된다. 각 학교는 개학 전 어린이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꾸러미’를 배송한다. 학습꾸러미는 TV를 보면서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을 하는 학습지로 구성된다.
출석은 담임교사와 학부모(보호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학급방의 댓글 또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확인한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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