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책읽는 어린이 생각주머니 쑥쑥 부산은 지금 책세상”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4-20 15:10: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부산은 지금 책세상

“책읽는 어린이 생각주머니 쑥쑥 부산은 지금 책세상”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앞두고 부산의 독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교생 5000여명에게 1만원권 도서교환권을 선물하는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을 19일 시작했다. 24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책 읽는 시민, 생각하는 사회 만들기’란 주제로 펼치고 있는 BBS(Busan Book Start) 범시민 독서생활화운동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받은 도서교환권으로 전국 서점(書店)이나 시내 문고 특별전시장에 마련된 100여종의 책 가운데 원하는 책을 고를 수 있다. 12일 시작된 ‘시민 독서 릴레이운동’도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숙정 장학사는 “이 운동은 11개 공공(公共)도서관에서 200권의 책을 시민에게 보내면 20명이 돌려 읽은 후 도서관으로 보내는 ‘북 크로싱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책 읽는 시민이 깨어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의지 아래 책 읽는 즐거움 나누기 운동, 부모와 함께하는 10대의 도서법정 운영 등 다양한 BBS운동을 펼치고 있다. 10일에는 서면 지하철역에서 ‘4월의 나눔도서’ 5만부를 나눠주는 ‘도서배부 캠페인’을 벌였다. 또 올해부터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부산 만들기(One Book One Busan)’ 운동도 펼치고 있다. 5월에는 시민 6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나눔책’으로 뽑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200만부를 초중고교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김 장학사는 “어린이 대상 독서캠프, 작가와의 시민대토론회 등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