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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치놀이 ‘바투’ 5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4-04-0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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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놀이 ‘바투’ 5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다른 친구들과 한바탕 흙장난을 해볼까? 5일부터 6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다섯 가지 흙놀이-바투 바투(사진)’는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흙을 소재로 종합적인 감각 체험을 해보는 새로운 형식의 설치놀이다. 입장하기 전 신발과 양말을 벗은 어린이들은 말랑말랑한 흙길을 맨발로 걸어보기도 하고 작은 흙산을 오르거나 개미굴을 통과하기도 한다. 흙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찰흙덩이를 벽에 던지는가 하면 모빌처럼 천장에 매달아보기도 한다. 이 행사를 위해 경기도 여주산 옹기토(옹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입자가 고운 흙) 30t으로 만든 흙동산이 설치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효심 지극한 바투를 주인공으로 한 흙인형극이 펼쳐진다. 이름 모를 병에 걸려 누워 있는 어머니에게 드릴 음식을 찾아 들과 산을 헤매던 바투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우물가로 가는데…. 행사 기간에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흙으로 만든 케이크와 촛불로 이색적인 생일파티를 열어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수익금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된다. 놀이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씩 하루 10회이며 입장료는 2만원. 문의:02-516-1501. <김세원 기자>claire@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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