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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라켓 대신 프라이팬 든 테니스 세계 1위
  • 김재성 기자
  • 2020-04-02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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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왼쪽)가 라켓 대신 프라이팬을 들고 자신의 동생과 함께 실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조코비치 트위터 캡처



두 남자가 실내에서 라켓 대신 프라이팬으로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왼쪽에 서 있는 남자가 라켓을 쥔 폼이 예사롭지 않다. 주인공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 

코로나19로 ATP 투어가 전면 중단되면서 조코비치는 자신의 동생 마르코 조코비치와 함께 실내에서 ‘미니 테니스’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들은 라켓 대신 프라이팬을 들고 랠리를 이어가는데, 프라이팬을 들고서도 다리 사이로 샷을 정확하게 보내는 등 실력 발휘를 했다. 긴 랠리 끝에 조코비치가 포인트를 따내자 그는 마치 우승한 것처럼 바닥에 드러눕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이 영상을 올리며 ‘Competition never stops(경기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달았고,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한편 조코비치는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아내 옐레나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유로(약 13억4000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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