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독일 도르트문트. 슈에렌 베이킹 파라다이스라는 제과점의 한 판매원이 퐁당(설탕과 물을 섞어 걸쭉하게 만든 것)으로 감싼 *화장지 모양의 둥근 대리석 무늬 케이크들이 올라간 쟁반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기간 동안에 화장지 케이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코로나19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 확산되는 가운데 화장지와 마스크가 같은 원료로 만들어진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이에 사람들이 휴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을 우려(걱정)해 화장지를 한꺼번에 많이 사들여 품귀현상(상품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짐)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