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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부터 2019년까지 세상의 변화를 이끈 여성 100인이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9일(현지시간) 지난 한 세기 동안 세상을 변화하는 데 힘을 모았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올해의 여성’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 뒤 이들의 모습이 담긴 표지 특별판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타임은 1920년부터 2019년까지 세상을 빛낸 여성 100인의 이름과 업적을 소개했다.
1920년대에는 샤넬을 창립한 코코 샤넬, 영국 작가 겸 평론자 버지니아 울프 등이 이름을 올렸다. 1930년대에는 이탈리아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 여성 최초로 세계 비행에 도전했던 어밀리아 에어하트, 멕시코 대표 화가 프리다 칼로가 이름을 올렸으며 1950∼196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중에는 20세기 할리우드 대표 배우 메릴린 먼로와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리타 모레노가 꼽혔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의 얼굴로 만든 표지. 타임 홈페이지 캡처
이 밖에 여성 권익 운동에 힘써 온 글로리아 스타이넘, 장애인 권리 보호를 주장해온 유디스 휴만 등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은 1980∼1990년대에 활약한 인물로 기술됐다.
2000년 이후로는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내 미셸 오바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 가수 비욘세 등이 선정됐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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