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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 안보인다고 철로서 놀면 위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3-10-29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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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보인다고 철로서 놀면 위험

“철길에서 놀면 안돼요.” 27일 낮 12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치터널 인근 철도에서 놀던 남자 어린이 2명이 청량리발 춘천행 통일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축구공과 물총이 발견된 점을 미뤄 철길 위에서 놀던 어린이들이 열차가 오는 것을 미리 알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서울 영등포역에서 철도에 있던 10세가량의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역무원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이 같은 철도사고는 대부분 어린이들이 위험한 철도에서 친구와 놀면서 주변 상황을 살피지 않기 때문. 95년부터 2001년까지 6년간 모두 53명의 어린이가 이 같은 철도사고로 숨졌다. 멀리서 접근하는 기차는 눈의 착시현상으로 느리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시속은 대부분 100km가 넘기 때문에 철로 주변에서 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 열차에 돌을 던지면 튕겨져 나와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이프키즈코리아 손주현 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철도에서 노는 것은 자동차 도로 가운데서 노는 것처럼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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