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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대통령 12월15일 전후 국민투표 제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3-10-1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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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해 “재신임 방법은 국민투표가 옳다고 생각하며 시기는 12월 15일 전후가 좋겠다”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법리상 논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면 현행법으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0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합의는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불신임을 받았을 경우 다음 대통령 선거는 내년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치르는 것이 국력 낭비와 국정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일 것”이라면서 “그러자면 12월 15일에 재신임 투표를 한 후 두 달 동안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준비하고 2월 15일경 대통령직을 사임하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인 4월 15일 총선과 동시에 대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재신임을 받을 경우 12월에 그간의 국정운영을 평가해 내각과 청와대를 개편하고 국정쇄신을 단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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