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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기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그림 발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3-09-26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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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그림 발견

프랑스에서 ‘재불 한국 미술인 100년사’ 기념전을 열고 있는 파리의 가나보부르 화랑이 24일 서양인이 한국을 소재로 그린 최초의 그림으로 추정되는 ‘고종의 행렬’을 공개했다. 가나보부르 화랑은 이날 “이호재 한국 가나화랑 대표가 미국 뉴욕에서 ‘고종의 행렬’을 직접 확인했다”며 “이 그림은 펠릭스 르가메(1844∼1907)가 조선 등 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1876년 전후에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휴버트 보스의 고종 초상화(1890년)가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한국 소재 그림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가로 41cm, 세로 21.5cm 크기의 종이에 펜으로 그린 ‘고종의 행렬’ 그림은 이보다 앞서 그려진 것으로 뉴욕의 고서화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다. 이 그림이 1876년에 그려진 것으로 확인되면 지금까지 발견된 서양인의 한국 그림 가운데 최고 오래된 고종 초상화보다 14년가량 앞선다. <파리=연합>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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