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모형을 만들며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배웠어요.”
듀폰이 주최한 ‘제1회 어린이 과학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갑판 위에 한 층을 더 올려 널빤지로 지붕을 덮은 ‘판옥선’인 거북선과 조선시대 화포인 ‘비격진천뢰’ 모형을 만들어보며 ‘즐겁고 신나는 과학여행’을 떠났다.
10일 시작돼 12일까지 2박3일간 대전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국립중앙과학관, 지질자원박물관 견학에 이어 페트병과 고무호스를 이용해 에어로켓을 만들고 10원짜리 동전을 은색으로 도금해 보는 등 재미있는 과학실험 및 제작을 해보았다.
경기 용인시 성복초등학교 5학년 장익두군은 “바닥에서 2m나 튕겨 올라가는 탱탱볼과 진동카를 만들며 과학에 더 흥미를 갖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듀폰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아빠, 사랑해요’ 행사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40여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참가했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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