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렵다.
미국 부시 대통령의 선언이
나는 두렵다.
곧 있을, 아니 벌써 시작된
이라크전쟁이
학교에서 들은 소식
겉으로 다른 아이들처럼
뉴스보며 관심 있는 듯
했지만
전쟁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나는 안다.
총과 칼 그리고
전쟁의 무서움을…
정융(서울 신사교 6-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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