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과 신희용 교수는 중앙대 체육학과 연구팀과 함께 병원에 누워지내는 어린이 환자들의 체력이 낮아지는 것을 막고 건강을 좋게 하기 위한 건강체조(늘푸른체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늘푸른체조는 1번 기지개를 시작으로 명상, 손목 꺾고 돌리기, 발목 꺾고 돌리기, 무릎 구부렸다 펴기, 손발 잡고 옆으로 내리기, 엎드려 상·하체 동시에 들기, 다리 차기, 옆구리운동, 목 비틀기, 호흡하기 등 모두 16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신 교수는 “입원할 때 걸어 들어온 백혈병 어린이들이 치료 후 퇴원할 땐 업혀나가는 것을 보고 체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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