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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미국, ‘대구 여행 금지’ 조치… 대구 모든 학교는 개학 2주 연기
  • 김재성 기자
  • 2020-03-01 1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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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신화통신뉴시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되면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인의 우리나라 대구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하는 조치를 내렸다.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대구’를 언급하며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 재고’(다시 생각함)를 유지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첫 사망자가 나오고 대구에서 미국으로 귀국한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미국 내 위기감이 커지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구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개학은 2주일 연기된다. 대구교육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대구 시내 800개 학교의 개학을 2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당초 학교 개학은 3월 9일로 예정됐었지만 2주 연기됨에 따라 대구 시내 모든 학교는 오는 3월 23일에 개학한다. 대구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방학을 줄이고 연간 학사일정을 뒤로 미뤄 법정 수업 일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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