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나라에 와서 한국인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든 여섯명의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다른 삶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은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울부짖는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움직였으며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의지를 말하도록 가르쳤습니다.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사람들을 설득한 세브란스 병원장 올리버 R. 에이비슨, 고종의 비밀 특사 호머 헐버트, 여성 의사를 만든 로제타 셔우드 홀, 조선의 풍경을 사랑한 엘리자베스 키스,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등 낯선 나라에서 꿈을 펼치고 세상을 밝힌 여섯 인물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찬희 글, 김영혜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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