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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펀이슈] 6000㎞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발견된 47년 전 잃어버린 반지
  • 이지현 기자
  • 2020-02-19 14: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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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 이슈’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마구 자극하는 재미난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각계각층 인물들의 소식은 물론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흥미진진한 글로벌 뉴스까지…. 삶에 비타민이 될 만한 뉴스들을 사진과 함께 배달할게요.​



데브라 맥케나 씨(아래쪽)와 그가 47년 전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반지.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한 미국 사람이 47년 전 잃어버린 반지를 다른 나라에서 되찾았다.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에 사는 63살 여성 데브라 맥케나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47년 전인 1973년, 고등학생이었던 데브라 씨는 포틀랜드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손을 씻다가 아끼는 반지를 잃어버렸다. 깜박하고 반지를 화장실에 두고 자리를 떴던 것. 잃어버린 반지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션 씨에게 처음으로 선물 받은 반지였다. 션 씨가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받은 학급반지를 데브라 씨에게 선물했던 것.

션 씨는 반지를 잃어버리고 슬퍼하는 데브라 씨를 위로했고 둘은 사랑을 이어나가 몇 년 뒤 결혼해 부부가 되었다.

그런데 지난주 데브라 씨에게 소포가 하나 도착했고 이를 열어본 데브라 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소포 안에는 47년 전 자신이 잃어버렸던 그 반지가 들어있었던 것. 소포를 발송한 곳은 데브라 씨가 사는 곳에서 6000㎞ 가까이 떨어진 핀란드였다.

핀란드 카리나 지역의 한 숲에서 땅에 묻혀있는 반지를 발견한 금속 기술자가 수소문 끝에 반지 주인을 찾아준 것. 평소 금속탐지기로 병뚜껑 같은 금속 쓰레기를 수거하던 이 기술자는 약 20㎝ 깊이의 땅속에 있던 반지를 발견한 뒤 반지에 각인된 션 씨의 고등학교 이름과 졸업 연도, 이니셜을 보고 주인을 찾아줬다.

반지를 되찾은 데브라 씨는 “이번 일로 세상에는 여전히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이 나와 늘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온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뼘 더] 만약에 여러분이 데브라 씨라면 반지를 찾아준 금속 기술자에게 어떤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요. 오른쪽 빈칸에 반지를 찾아준 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상상해서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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