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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 심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2-17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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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국기원 승품단 심사가 열렸다.

기자는 4품을 응시하러 갔는데 이번 4품 심사에서는 겨루기 할 때 필요한 마우스피스와 보호 장구를 준비하는 등 기존과 달리 갖추어야 할 조건이 몇 가지 있었다.


국기원 심사를 받고 있는 학생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기존의 심사장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심사장 입구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되어 입장하는 모든 사람의 체온을 체크했다.

또한 국기원 응시자는 모든 장신구 착용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날은 마스크를 끼고 심사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응시자는 마스크를 낀 채 심사를 봤고, 응원 온 가족 중에도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4품 심사라 떨리기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됐지만 안전하게 심사를 보고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글 사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다산초 5 정연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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