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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2-10-23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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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6일 개막 열전 돌입

‘겨울 스포츠의 꽃’ 2002∼2003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6일 대구 동양-서울 삼성의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 대장정을 펼친다. 팀당 경기 수는 지난해와 같은 54경기로 모두 6라운드 270경기가 열리고 내년 3월 9일 종료된다. 이번 시즌에는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에 빛나는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전해 ‘농구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시즌 10개팀의 가장 큰 변화는 선수들의 대이동.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들 대부분이 프로농구 출범 때부터 팀을 지켜온 창단 멤버이거나 간판 선수들이다. 그러다 보니 각 구단의 팀 컬러까지 크게 달라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바꿔’ 돌풍의 진원지는 서장훈(전 SK 나이츠)을 영입한 삼성 썬더스.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대어였던 서장훈과 전희철(전 동양 오리온스)을 두고 저울질을 거듭하던 삼성이 서장훈을 선택하자 동양 창단 첫 우승의 일등공신 전희철의 진로는 자연스럽게 KCC 이지스로 정해졌다. 양희승(전 전주 KCC)은 SBS 스타즈 행으로 결정됐다. ‘영원한 기아(모비스의 전신)맨’임을 자부했던 강동희와 허리 부상으로 시련을 겪은 김영만도 각각 LG 세이커스와 SK 나이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팬들의 인기에 걸맞지 않게 SK 빅스와 삼성을 전전하며 단골 트레이드 대상이 된 우지원 역시 모비스로 자리를 옮겼다. 농구 전문가들은 일단 선수 변화를 최소화한 대구 동양과 서장훈을 영입한 서울 삼성, 김주성이라는 ‘슈퍼 루키’를 맞아들인 원주 TG, 그리고 ‘토털농구’의 큰 틀이 변하지 않은 KCC 등이 플레이오프에 무난히 진출할 팀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또 강력한 팀 컬러의 창원 LG, 선수교체가 거의 없는 인천 SK도 6강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성열 기자>sypar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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