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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경기 이모저모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2-09-25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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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기 이모저모

북한 4위 목표 적응훈련 구슬땀 ○…북한이 입국 하루 만인 24일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종합 4위를 위한 힘찬 기지개를 켰다. 전날 남녘땅을 밟은 북한 선수단 1진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다진 뒤 종목별로 일제히 현지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인간장대’이명훈(235㎝)이 이끄는 농구팀은 이날 오후 3시 해운대교육청 안에 임시로 마련된 코트에서 손발을 맞췄고, 축구팀은 오후 4시30분 부산 북구 화명구장에서 가벼운 조깅을 통해 몸을 풀었다. 북한의 전략종목으로 꼽히는 역도팀은 오후 3시40분 수영 요트경기장 앞 체육관에서 바벨을 잡았고 체조팀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사직체육관을 찾아 경기장 으며 분위기 적응에 전력했다. 남북한 개회식때 동시입장 ○…‘개회식 입장은 한글 자모순으로.’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4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이 29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국가 명칭의 한글 자모순서에 따라 입장한다. 75명의 선수단(임원 25명, 선수 50명)을 파견하는 네팔이 입장식에서 첫 번째로 들어선다. 개최국인 한국(1007명)은 북한(315명)과 마지막 순서에 동시입장하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보다 많은 200∼250여명이 입장식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235㎝ 이명훈 화제 몰고다녀 ○…북한 농구대표팀의 국보급센터 이명훈 선수가 특수한 신체조건 때문에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북한 대표팀은 최근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BAGOC)에 235㎝의 키를 자랑하는 장신센터인 이 선수를 위한 차량과 침대를 공식 요청했지만 조직위측이 이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 북한 대표팀은 23일 오전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조직위측에 ‘민족의 재산을 소홀하게 대접한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결국 이 선수는 28인승 버스의 앞좌석을 제거해 발을 뻗을 수 있도록 한 조직위의 임시방편에 만족해야 했으며 북한 선수들은 예정보다 10여분 늦게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박성열 기자>sypar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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