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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공연 전시]“두사람이 추는게 ‘파드되’ 란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2-05-1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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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공연 전시]“두사람이 추는게 ‘파드되’ 란다”

‘음악을 알면 발레가 제대로 보인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이 같은 주제 아래 18일 오후 7시반, 19일 오후 4시 7시반 호암아트홀에서 올해 공연시리즈의 막을 올린다. 지난 97년 시작된 이래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 ‘해설이 있는 발레’는 올해의 경우 발레 작곡가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3대 고전발레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의 곡을 쓴 차이코프스키를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 생상 등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음악세계와 작곡과 관련된 뒷이야기 등을 곁들여 발레의 이해를 돕는다. 첫 순서에서 조명될 작곡가는 차이코프스키. 그는 그 전까지는 낮게 인식되던 러시아의 발레음악을 ‘백조의 호수’ 등의 작품을 통해 음악적으로 풍부하고 발레의 내용까지 완벽하게 담아낸 한편의 교향곡으로 격을 높인 작곡가. 이번 공연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여섯 요정의 춤,‘백조의 호수’ 중 흑조 그랑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대 2인무’라는 뜻)와 각 나라 공주의 춤 등이 해설과 함께 공연된다. 해설자로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나선다. 다음은 올해의 공연 일정. △7월19, 20일 쇼스타코비치와 아사피에프의 발레 △8월16, 17일 발레 뤼스의 작곡가들 △9월17, 18일 프로코피예프 발레 △11월15, 16일 아당과 밍쿠스의 발레.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초등학생에게는 관람료를 50%씩 할인해 준다. 티켓 문의: 1588-7890. ▽아나콘다의 정글여행〓교육연극연구회 달팽이가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구성한 뮤지컬. 6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인켈아트홀에서 공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반, 토 일 오후 4시반 7시반(월요일 공연 쉼). 문의:02-532-1638. ▽웃지마!큰일나!〓웃음을 참지 못하는 생쥐 ‘조’가 벌이는 소동을 다룬 연극. 31일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썬프라자아트홀에서 공연. 공연시간 평일 오후 2시반, 토 일 오후 1시 3시. 문의:02-833-3100. ▽황소와 도깨비〓천재작가 이상의 동화를 다룬 어린이극. 6월30일까지 서울 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공연. 공연시간 평일 오후 3시, 토 일 공휴일 오후 3시 5시(월요일 휴관). 문의:02-744-7090. ▽흥부놀부〓극단 코스모스가 전래동화를 마당놀이로 꾸민 연극으로 선보인다. 6월2일까지 서울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에서 공연. 공연시간은 주말 오후 1시 3시. 문의:1588-7890. <고미석 기자>mskoh11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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