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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봄꽃길’ 5곳 선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2-03-30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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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봄꽃길’ 5곳 선정

진달래, 철쭉, 벚꽃, 유채꽃 등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계절이 다가온다. 주말을 맞아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길을 따라 가족끼리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때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남도 삼백리… 봄꽃 따라 떠나는 여행 5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nto.or.kr)를 참조. ▽선진리성 벚꽃(경남 사천시)〓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최초로 이용하여 왜적들의 배 12척을 쳐부순 역사의 현장. 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모여 4월에는 온통 벚꽃으로 뒤덮인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제6회 벚꽃 축제가 열린다. 가까운 곳에 세계 최대의 와불이 있는 와룡산 백천사, 한려수도 해상공원, 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다. 문의:사천시청 관광진흥계 055-830-4597. ▽대금산 진달래(경남 거제시)〓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에 있는 대금산은 전국에서도 진달래로 유명한 산. 올해는 4월 7일까지 대금산 진달래 축제 행사로 등산로를 개방한다. 산이 편안해서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끼리 등산하기에 적합하다. 정상 아래에는 남해 바다의 푸른 물결이 펼쳐져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문의:거제시청 055-632-0101. ▽합천호 백리벚꽃길(경남 합천군)〓백리벚꽃길은 합천 8경의 하나로 함박눈처럼 흰벚꽃이 호수를 둘러싼 길을 따라 피어있다. 4월 7일에는 이 길을 따라 벚꽃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가까운 덕곡면 율지마을은 오광대 탈놀이가 처음 생겨난 곳이며 가야시대 유적인 옥전고분군, 황계 폭포 등도 들러볼 만하다. 문의:합천군청 문화관광과 055-930-3544. ▽제암산 철쭉(전남 장흥군)〓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제암산은 봄이면 온통 철쭉꽃으로 뒤덮인다. 사자산 옆의 제암산은 임금바위산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철쭉 제단을 중심으로 사방에 빼곡히 핀 철쭉꽃이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문의:장흥군청 관광진흥팀 061-863-2509. ▽제주 민속촌과 해안도로(제주 남제주군)〓19세기 제주의 생활풍속을 그대로 재현해 보여주는 제주 민속촌에서는 유채꽃 벚꽃 자목련 등 여러 가지 꽃들이 지붕과 담장 위에 자연스럽게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이어지는 제주 해안 일주도로는 유채꽃으로 유명하다. 문의:남제주군청 문화공보과 064-730-1221. <고미석 기자>mskoh11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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