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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인도 ‘라푼젤’ 소녀, 머리 190㎝까지 길러 ‘기네스북’
  • 장진희 기자
  • 2020-01-22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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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 이슈

‘펀펀 이슈’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마구 자극하는 재미난 이슈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각계각층 인물들의 소식은 물론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흥미진진한 글로벌 뉴스까지…. 삶에 비타민이 될 만한 뉴스들을 사진과 함께 배달할게요.​


닐란시 파텔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파에 늘어뜨린 모습. 유튜브 동영상 캡처​


파텔이 기네스 기록 인증서를 옆에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디즈니 왕국에 ‘라푼젤’이 산다면 인도에는 ‘이 소녀’가 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에 사는 17세 소녀 닐란시 파텔이 머리카락을 190㎝까지 길러 기네스북 기록에 올랐다고 인도 현지 매체 등이 최근 전했다. 머리를 2m 가까이 기른 파텔은 ‘살아있는 라푼젤’로 불린다.

2018년 155.5㎝의 머리카락 길이로 ‘가장 긴 머리카락-10대 부문’ 기네스 기록을 세운 파텔은 이후에도 계속 길러 같은 부문에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파텔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6세 때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때부터 머리를 자르지 않고 계속 길렀다”고 밝혔다.

머리를 감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감는다고 밝힌 파텔은 “말리는 데는 최소 30분이 걸리고 빗질에만 1시간 넘게 소요된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파텔은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머리를 말아 올리고 테니스 등 스포츠를 편하게 즐기고 있어요. 컴퓨터 엔지니어가 되는 게 제 꿈이에요!”(파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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