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정부, 중동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 장진희 기자
  • 2020-01-22 16:59:39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정부가 청해부대를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 파병(군대를 파견함)하기로 결정했다.

중동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석유의 30%가 통과하는 주요 운송로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의 70% 이상이 이곳을 거친다. 최근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이곳을 봉쇄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국이 호르무즈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해야한다고 미국은 요구해왔다.



청해부대 작전해역 및 확대지역(왼쪽)과 청해부대 31진 ‘왕건함’. 뉴시스​

정부는 미국 주도의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군 단독으로 중동 해역에서 우리 선박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파병 요구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이란과의 경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절충안(두 가지 이상의 안을 조절한 안)으로 해석된다.

이에 청해부대는 아덴만뿐 아니라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페르시아만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우리 선박의 호송(군함이 배를 따라가며 보호함)과 유사시 교민 보호 작전 등을 펼치게 된다. 왕건함(청해부대 31진·4400t(톤)급 구축함)은 21일 오후 호르무즈 해협 일대로 작전구역을 넓혀 임무를 수행 중이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