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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스리랑카 흑표범(SriLankan Panther)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데일리미러 등 외신들은 “센트럴 힐즈에 설치해놓은 원격 카메라에서 지난해 10월 흑표범의 활동 모습이 찍혔다”는 스리랑카 야생동물부의 발표를 최근 전했다. 야생동물부는 “암컷과 수컷, 새끼 두 마리로 구성된 흑표범 가족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흑표범. 뉴스인아시아 홈페이지 캡처
흑표범은 세계적인 희귀동물이다. 전 세계 흑표범 8개종 가운데서도 스리랑카 흑표범은 더욱 그 수가 적은 종. 흑표범은 춥고 어두운 곳을 돌아다니기에 적합한 검은색 털을 가졌으며 숲 속 어두운 곳에서 먹잇감을 사냥하며 살아간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흑표범을 포함해 보호종인 표범의 밀렵을 막기 위해 서식지의 순찰을 강화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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