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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1억2000만 년 전 ‘춤추는 공룡’ 화석 발견
  • 이지현 기자
  • 2020-01-21 16: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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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2000만 년 전에 살았던 깃털 달린 새로운 종의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의 애슐리 포우스트 박사 연구팀은 약 10년 전 중국 러허 지역에서 발굴된 뒤 랴오닝성 다롄 자연사박물관수장고에 보관돼왔던 공룡 화석 표본들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 화석은 마치 공룡이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 ‘춤추는 공룡’이라는 뜻의 중국어를 따 ‘우룽 보하이엔시스’(Wulong bohaiensis)로 명명됐다.




우룽 보하이엔시스 상상도. 미국 샌디에이고 자연사박물관 제공​

포우스트 박사는 미국 몬태나주립대 바리키오 박사와 함께 골격 뼈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화석 속 공룡은 일반적인 까마귀보다 크며 큰까마귀보다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고 뼈가 많은 꼬리와 날카로운 이빨, 좁은 머리를 가졌으며 얇고 작은 뼈는 깃털로 덮여 있고 팔과 다리 모두 날개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었다.

포우스트 박사는 “새로운 종의 공룡 화석 발견은 공룡과 조류가 얼마나 깊이 연결돼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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