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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특별한 능력을 갖춘 고양이들
  • 김재성 기자
  • 2020-01-16 15: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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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 곁을 지키며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는 반려동물들. 여러분은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을 해본 적 있나요?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오늘은 어느 날 말을 할 수 있게 된 고양이, 15년 뒤 미래에서 온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실제로 고양이들이 이런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다면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지 상상하며 읽어보아요. 




어느 날, 우리 집 고양이가 말했다



장르 동화│주제 개성, 정체성│노란상상 펴냄


세린이가 상상만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세린이가 키우던 고양이 바다와 태양이가 정말 사람처럼 말도 하고 두 발로 걷기도 하는 것. 바다와 태양이는 사람처럼 근사하게 살게 해 달라고 마법의 주문을 천 번이나 외워 말을 하게 된 것이지요. 세린이와 두 고양이가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도 하며 재밌게 놀던 어느 날 엄마도 바다와 태양이의 비밀을 알게 됐어요. 엄마는 깜짝 놀라는 대신 오히려 눈을 반짝이며 말했어요. “고양이가 말을 할 줄 알면 당연히 공부도 해야지!” 사람처럼 말을 하게 되면 여유롭게 달콤한 코코아를 마시고, 재미있는 인형 뽑기를 하고 싶었던 두 고양이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았지요. 하루하루 공부하느라 지쳐만 가는 두 고양이는 정말 엄마의 말처럼 영재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두 고양이를 통해 ‘개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고양이지만 엄마에 의해 사람처럼 공부하면서 점점 개성을 잃어 가는 두 고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아요. 박정안 글, 김고은 그림. 1만원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



장르 동화│주제 동물권│함께자람 펴냄


한 방송국에서 길고양이들이 사람의 뇌로 파고드는 무서운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뉴스로 내보냅니다. 이후 길고양이들을 모조리 잡아들이자는 여론이 생겨 하루아침에 수백 마리의 반려 고양이들이 버려지는 등 고양이들의 수난이 시작되지요. 그리고 이러한 고양이들의 수난은 코야가 살고 있는 2035년까지 이어져요.


한편 대기 오염이 극도로 심해진 2035년. 도시 전체를 거대한 유리 터널로 덮는 ‘글라스 월드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람에게 무서운 바이러스를 옮기는 길고양이들은 글라스 월드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져 고양이들이 죽어 갈 위기에 놓이지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길고양이들의 대장 코야는 고양이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든 거짓 뉴스를 바로잡기 위해 미래 시간 연구소 여자 조수가 개발한 타임 루트를 타고 현재로 오는데…. 미래 고양이 코야는 그날의 잘못을 바로잡고 길고양이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서은혜 글, 김언희 그림. 1만1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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