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바닷물 온도로 인해 산호가 희게 변한 모습.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바닷물 온도가 관측 이래 최고로 높았다.
대기과학 분야 유명저널인 ‘대기과학의 발전’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난 5년은 바닷물 온도가 관측을 시작한 1950년대 이래 가장 높았던 기간인 것으로 집계(모아서 계산함)됐다고 미국 일간신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바닷물은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삼림 파괴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대기 중에 갇힌 열의 90%를 흡수한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질수록 홍수와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극지방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을 상승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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