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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스리랑카에서 지난해에만 코끼리 361마리 숨져
  • 김재성 기자
  • 2020-01-13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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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들. BBC 홈페이지 캡처



남부 아시아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지난해에만 361마리의 코끼리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환경보호단체의 통계를 인용해 1948년 스리랑카 독립 이후 지난해 가장 많은 수의 코끼리가 죽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스리랑카에는 7500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BC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 주민들은 대개 코끼리를 숭배하지만 일부는 유해한 동물로 취급하고 코끼리를 공격하기도 한다. 농경지 확대로 서식지가 줄어든 코끼리들이 사람이 사는 곳으로 밀려들자 주민들이 전기 철조망을 설치하거나 독극물, 폭탄 등을 사용해 코끼리를 공격하는 것. BBC는 “숨진 코끼리의 85%는 인간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거지와 코끼리 서식지 사이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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